배우는 즐거움/과거와의 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수를 지켜야 분수를 안다①] ‘수포자’, 과연 수학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걸까? [분수를 지켜야 분수를 안다①] ‘수포자’, 과연 수학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걸까? 2015년 한 해는 우리나라 수학 교육계가 그 어느 해보다 유독 떠들썩했습니다. 바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확정을 앞두고 ‘수학 학습량 경감’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했기 때문입니다. ‘수포자’가 무더기로 생기는 원인이 과도한 학습량과 어려운 내용 때문이라는 입장과,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 사이에 벌어진 뜨거운 논쟁이었습니다. 현행 교과서가 2017년에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또 바뀝니다. 교과서 개정이 너무 잦다보니 익숙해질만 하면 바꾼다는 불평이 끓이질 않지요. 우리 아이들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인데, 손바닥 뒤집듯이 이렇게 자주 바꾸니 당연한 반응일 겁니다. 물론 더 나은 교육..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