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하는 즐거움/오피니언

박상영의 '할 수 있다' 와 우리 교육 2016 리우 올림픽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단연 박상영 선수일 것이다. [사진=뉴시스] 남자 에페 결승전 2라운드 스코어 13:9 시청하고 있던 나조차도 졌다고 단정지어버렸다. 아니. 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코치마저도 포기했다고...)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상영, 그 자신도 낙담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 순간 관중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사진=비디오머그] 이에 박상영은 나지막히 외친다. '그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사진=비디오머그] 투지를 불태운 박상영은 13:9 4점차의 스코어를 14:13 1점차로 좁힌다. 동시타가 존재하는 펜싱의 특성상 박상영만의 점수가 간절.. 더보기
이세돌 충격의 2연패. 그리고 인공지능. 이세돌 충격의 2연패. 그리고 인공지능 3월 9일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이세돌 9단의 불계패로 끝이났다. 1대 0. 이 날 이세돌 9단의 표정에는 복잡 미묘함 감정과 당황스러운 감정이 역력했다. 좀처럼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이세돌 9단이라 바둑계와 모든 사람들은 적잖이 놀랐다. 그리고 다음말인 3월 10일. 충격적인 2연패. 이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앞섰다. 인공지능이 절대 넘지 못할거라는 창의적인 예술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세하다는 것은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뛰어난 결국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그리고 이는 곧 인류의 종말과 맞닿아 있을 것이라는 엄청난 불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