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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즐거움/세상이야기

18호 태풍 차바가 남기고 간 흔적(18호 태풍 차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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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백만돌이

18호 태풍 차바 피해

18호 태풍 차바가 남기고 간 흔적

 

오감만족의 백만돌이입니다.

18호 태풍 차바가 남기고 간 상처가 너무나도 컷습니다.

곳곳이 물에 잠기고 차량, 집이 파손되었고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 출처 - 경향신문 >

침수 피해 후 물이 빠져나간 울산 태화 시장의 모습입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팔기위해 내놓았던 물건들이었을텐데...

상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 출처 - 연합뉴스 >

울산 시가지의 모습입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266mm의 물폭탄과

바다의 만조시간이 겹쳐 빗물이 미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울산 시내에 그대로 고였습니다.

마치 쓰나미가 덮친 마을의 풍경 같습니다.

 

게다가 울산 곳곳의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전국 최고치인 상황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울산시의 배수 시스템을 지적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 출처 - e 뉴스 >

현대차 울산 제2공장의 모습입니다.

산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공장인데요.

설비라인 바로 옆까지 침수되어 이틀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출처 - 위클리 오늘 >

부산 마린시티를 덮친 파도입니다.

마치 영회 해운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쓰나미만 보아왔는데...

이런 쓰나미를 한국에서 보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 출처 - MBN 스타 >

개막 하루를 앞둔 부산 국제 영화제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에 마련한 무대가

사진과 같이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 출처 - 광주 일보 >

여수 오동도에서는 파도에 6명이 휩쓸려 5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여수 해경이 즉시 구조에 나섰으나

파도가 워낙 심해 해경구조대원이 부상을 입는 상황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은

5명 사망 5명 실종 이재민 198명

차량 1천50대, 주택 508채, 농경지 7천747ha가

침수되었다고 국민 안전처가 발표했습니다.

 

역대급 피해를 한반도에 남기고 간 차바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야할 때입니다.

 

< 여러분의 공감과 진심어린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