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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즐거움/스노우보드

나에게 맞는 장비 고르기 - 데크 편(초보 라이딩 데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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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y 백만돌이

나에게 맞는 장비 고르기 데크 편

초보 라이딩 데크 추천

 

안녕하세요. 김선생입니다.

저번 글에서 라이딩을 위주로 한 나에게 맞는 데크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 분들께 추천할만한 라이딩 데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물론 제가 완전 잘 타는 최상급자가 아니기에 추천에 한계는 있겠지만 제가 타 본 데크와 보더 사이에서 잘 알려진 데크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살로몬 사이트

저번 글에서도 소개해드렸던 살로몬 사이트 입니다. 제가 입문용으로 구입했던 데크인데요. 캠버는 정캠버. 플렉스가 3입니다. 굉장히 소프트한 데크로써 초보였던 제가 2달간 거의 매일 하루 6시간 이상 라이딩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백만돌이였는데 그 이유인 즉, 무지막지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운동을 즐겨하는데 스포츠 동호회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지어준 별명이었습니다. 물론 체력이 워낙 좋은 저였기 때문에 새벽 6시에 출발해서 8시에 무주에 도착해 오후 4시까지 라이딩을 하고 광주로 돌아오는 이 과정을 반복할 수도 있었겠지만 데크 자체가 소프트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그리 크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 데크로 13/ 14시즌에 펜듈럼(낙엽이라고 합니다), 비기너 턴, 너비스 턴, 슬라이딩 턴까지 열심이 연습했습니다. (살짝 카빙도?? ^^) 무튼 초보분들에게 강추!!! 하는 데크입니다!!

 

2. 살로몬 산체스

 

두번째 소개해드릴 데크는 살로몬 산체스입니다. 산체스의 캠버는 역캠버이고 플렉스는 2 입니다. 산체스는 지인의 것을 한 시간 정도 타보았는데 역캠버이기 때문에 확실이 턴을 할 때의 무서움은 없었습니다. 그냥 돌리는 대로 돌아간다라는 느낌?? 혹시 정캠버로 턴 연습을 하다 엣지에 걸려 넘어져(역엣지라고도 하죠)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산체스로 연습하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역캠버이기 때문에 좀 더 상급 라이딩을 원하신다면 다른 데크로 바꾸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 스푼 제로 클래식

이 데크는 앞 두 데크와는 다른 W캠버입니다. 데크의 성향을 보여주는 캠버의 종류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고, 데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 캠버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닌 가격과 탑시트, 베이스의 그래픽을 위주로 데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데크의 캠버는 차후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서 데크를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 될 수도 있으므로~ 올라운드용 성향의 데크 가운데 가격과 캠버, 그래픽의 순서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4/15 스푼 제로 클래식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W-캠버입니다. 갈매기 캠버라고도 불리우는 W-캠버는 스노보드 초보와 입문자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인 역 엣지로 인해서 슬로프에 처 박히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피 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딩 = 정캠' '트릭 = 역캠' 이라는 상관관계가 공식화 될 정도로 정캠버와 역캠버의 성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W-캠버는 정캠버의 라이딩 성향과 역캠버의 트릭 성향의 중간쯤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캠버로 장점을 잘 흡수하고 있지만, 반대로 라이딩 또는 트릭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2% 부족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캠버는 펜줄럼(일명 낙엽)을 시작으로 이제 막 턴을 배우는 시기에 가장 두렵게 느껴지는 역 엣지로 인한 넘어짐을 W-캠버의 특성을 통해서 줄일 수 있어 스노보드 초보자나 입문자라면 거쳐야 할 역 엣지에 대한 두려움과 슬로프에 넘어지는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올라운드용 플렉스와 괜찮은 가격. 첫번째 데크를 선택에하는 가격이라는 부분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데~ 소셜 커머스나 오픈 마켓, 전문 쇼핑몰 등을 다니다 보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스노보드 셋트 상품과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중저가의 데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도 막데크로 초보/입문 시절을 경험하면서~ 저렴한 가격의 장비이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다짐으로 저렴한 데크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다짐은 다짐일 뿐... 저렴한 데크는 딱! 그만큼의 값어치만을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저가 데크의 경우 바이딩을 풀지 않고 리프트를 이용할 경우 데크의 무게감이 스트레스와 체력을 빨리 소진하게 됩니다. 여기에 정캠버, 트윈 디렉셔녈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지만 매우 소프트하거나 혹은 쉽게 휘어지지 않은 플렉스는 초보/입문자 시기에 데크에 끌려 다니다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험을 할게 되기도 하고 데크의 탄성과 반응이 매우 약하거나 느리기 때문에 처음 보드에 입문하고 제대로 된 자세와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아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생기다 보니 자연스레 새로이 데크를 주문하는 자신을 만나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스푼 제로 클래식의 경우 제조사에서 밝히는 플렉스(강도)는 오픈하고 있지 않치만 플렉스(강도)는 5~6사이로 탄성이나 반응 또한 적당한 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스노보드의 기본을 배우는데 있어 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크 구입에 중요한 부분이 가격 또한 60만원 대에 가격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온라인 쇼핑몰, 전문 판매점 등에서 30~40% 할인 된 가격은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대 초반으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저가 데크 + 중급 데크를 이중으로 구입하는 비용에 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인의 말을 인용하자면 시즌을 함께 하고 있는 스푼 제로 클래식에 대한 가성비는 인지도 높은 여느 모델답지 않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고, 라이딩 & 트릭, 파크와 지빙 등에서도 빠지지 않은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올라운드용 데크로써 뛰어난 기술력과 성능을 보여준다기 보다는 다양한 면에서 부족함 없는 올라운드용 데크의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다는 점이죠. 초보/입문자의 경우 탑시트와 베이스 등 스크래치를 비롯해 외부 충격이나 관리 소홀 등으로 장비가 상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것이 보통이나, 스푼의 경우 강황 글래스 코팅으로 완성된 탑시트는 왠만한 스크래치에도 거뜬히 데크를 보호하고 있어 관리가 매우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강화 글래스 코팅은 단점으로 매우 미끄러워서 스케이팅이나 원풋 라이딩 등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스텀패드를 필수로 구입하여 부착해야 한다는 점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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