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즐거움/고요한 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아이와 아이가 된 어른, 그리고 진짜 삶. post by 백만돌이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아이와 아이가 된 어른, 그리고 진짜 삶. 엄마와 아이, 그것도 세 살짜리 아이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의 주변 반응은 어떨까? 십중 십은 반대, 조금 과격하지만 ‘정신나갓다’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겟다. 글쓴이 주변의 반응도 그랬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그거 참 좋은 생각이야!’라는 반응을 보일 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는 이 책의 특별함에 있다. 바로 세 살짜리 꼬마 아이가 그 특별함이다.엄마는 엄마 나름대로의 여행을,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의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엄마의 여행에는 터키만의 특별함과 여행 속에서 생기는 걱정, 근심, 불안 따위가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아이는 터키만의 특별함 뿐만 아니라 터키의 모든 것을 내가 살아가.. 더보기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존재함과 그렇지 않은 것 post by 백만돌이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서평 없어졌지만 존재하는존재하지만 없어질 우리 모두의 모습 우리 모두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말로는 현실이라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 방법대로 살아가게 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수정하고 보완한다. 올바른 선택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잘못된 방법을 선택해서 큰 위기를 겪기도 한다. 인생은 B to D라는 말이 있듯이.(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무수한 C(Choice) ) 주인공도 마찬가지이다. 컨설턴트로서의 승승장구하던 삶이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